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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잘 쓰면 500만원”…삼표 ‘현장형 AI 인재’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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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연 기자I 2026.04.23 13:28:15

생산·물류 등 107개 AI 실무 과제 공개
레미콘·시멘트 등 본업 경쟁력 강화
상금 및 해외 AI 박람회 참관 등 포상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삼표그룹이 현장에 인공지능(AI)을 잘 활용하는 직원에 최대 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사진=삼표그룹)
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은 ‘사내 AI 포상제도’를 전격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AI를 활용해 일하는 방식을 자기 주도적으로 혁신하는 ‘현장형 AI 활용 전문가’를 육성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공모는 직급이나 직무에 상관없이 개인 또는 팀(최대 2인)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분야는 ‘그룹 AI 과제 활용형’, ‘AI 혁신 아이디어 제안형’의 두 가지 트랙으로 진행된다.

먼저 ‘그룹 AI 과제 활용형’은 생산, 물류, 안전 등 7대 핵심 분야에서 사전 공개된 107개의 실무 과제를 현장에 맞게 구현하는 방식이다. 레미콘 압축강도 조기예측, 물류 실시간 배차 최적화, 현장 안전을 위한 스마트 에어백 등 건자재 및 시멘트라는 주력 사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릴 과제들이 포함됐다.

‘AI 혁신 아이디어 제안형’은 지정 과제 외에 새로운 AI 활용 업무 혁신안과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제안하는 트랙으로 임직원의 창의력을 바탕으로 한 신성장 동력 발굴을 목표로 한다.

참가 접수는 지난 20일까지 마감된 가운데 참가자들은 올해 6월부터 약 6개월간의 현장 과제 실행 및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다. 대상 1팀에는 상금 500만원과 최신 글로벌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세계 AI 기술 박람회’ 참관 기회를 준다. 이어 △최우수상 2팀(각 300만원) △우수상 3팀(각 200만원) △아이디어상 3팀(각 100만원) 등 총 9개 팀에 혜택이 돌아간다.

삼표그룹 관계자는 “내 아이디어가 그룹의 혁신이 된다는 슬로건 아래 임직원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AI를 활용해 보도록 했다”며 “전통적인 제조 현장에도 AI를 적극적으로 융합해 일하는 방식의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고 업계를 선도하는 스마트한 AI 전환(AX) 성공 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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