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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깔㈜, 초고화질 형광복강경 시제품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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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 기자I 2025.08.05 14:51:56

영상처리 장치와 광원 통합된 구조로 설치 공간 줄이고 사용성 높여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의료진 맞춤 복강경 장비 개발 스타트업 빛깔 주식회사는 ‘초고화질 형광복강경’ 시제품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장비는 형광 영상 기반의 복강경 수술 화면 개선을 목표로 개발되었으며, 그동안 진행해온 팁스(TIPS) 및 정부 지원 과제를 통해 확보한 핵심 기술이 일부 반영됐다.

빛깔㈜는 복강경 수술 현장의 실제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대학교병원 외과 의료진이 직접 창업한 기업으로, 2022년 설립 이후 복강경 수술에 특화된 영상처리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개발해왔다. 이번 시제품에는 그간의 연구 성과 일부가 적용되었으며, 향후 추가적인 기술 고도화도 계획 중이다.

이번 장비는 영상처리 장치와 광원이 통합된 구조로 설계되어, 수술실 내 설치 공간을 줄이고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수술 부위를 일반 영상과 형광 영상으로 동시에 보여주는 기술이 적용돼, 해부학적 구조를 더욱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실시간 영상은 잡음 제거 및 색감 자동 보정 기능이 적용되어 보다 선명하고 안정적인 수술 화면을 제공한다.

특히 형광 조명 없이도 부갑상선의 자가 형광을 식별할 수 있는 기능이 포함돼 있으며, 향후 인공지능 기반 수술 영상 보조 기술과의 연동을 고려해 고속 영상 전송 기능도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공성호 대표는 “수술실 안에서 의료진이 느끼는 문제를 기술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빛깔을 설립했다”며 “기존 장비들이 놓치고 있던 임상적 불편과 구조적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이 목표”라고 말했다.

공 대표는 현재 서울의대 외과학교실 교수로 재직 중이며,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의 IRCAD(국제 최소침습센터)에서 장기 연수를 받은 복강경 수술 분야 전문가다. 대한형광외과연구회 회장, 대한종양외과학회 총무이사 등으로도 활발히 활동하며, 관련 기술과 학문 발전에도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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