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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한다.
류 회장은 9일 강원 강릉에서 열린 한경협 퓨처 리더스 캠프에서 취재진과 만나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해 미국 행정부 인사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은 오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다. 류 회장은 18일께 출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류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의 고관세 정책에 대해서는 “너무 겁을 먹을 필요가 없다”며 “이미 대통령으로서 경험을 쌓은 만큼 1기 때보다 2기 때 더 잘 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