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웨스턴 신발 및 의류 소매업체 부트반홀딩스(BOOT)는 8월 매출 증가에 힘입어 2분기 매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힌 후 10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개장전 거래에서 부트반의 주가는 11.07% 상승한 155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가를 넘어섰다.
부트반은 파이퍼샌들러 그로스 프런티어 컨퍼런스 프레젠테이션을 앞두고 최근 실적에 대한 업데이트를 제공했다. 부트반은 2분기(7월~9월) 첫 10주간 통합 매장 매출이 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소매 매출이 3.4% 증가하고 온라인 매출이 9.2% 급증한데 따른 것이다. 부트반은 7월 통합 매장 매출은 0.3% 감소했지만 8월에는 6% 증가했다고 전했다.
월가에서는 부트반의 2분기 성장률이 0.1%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전년 동기 4.8% 감소에 비해 개선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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