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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 대입 수시비중 79%…대교협 박람회서 입학상담

신중섭 기자I 2019.07.25 16:57:45

25~28일 서울 코엑스서 대학입학정보박람회

한성대 전경(사진=한성대)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2020학년도 신입학 모집인원 중 79.3%를 수시에서 선발하는 한성대가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서 수시 입학 상담을 진행한다.

한성대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에서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개최하는 `2020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서 상담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151개 대학들이 참가해 2020학년도 신입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입시 정보를 제공한다.

한성대는 오는 9월 6일 오전 10시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 2020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수시모집 인원은 1309명(정원내 1121명·정원외 188명)으로 전체 신입학 모집인원 1651명(정원내 1463명·정원외 188명) 중 79.3%다.

구체적으로는 △학생부교과 전형 754명(적성우수자 380명·교과성적우수자 370명·미용특기자 4명) △학생부종합 전형 258명(한성인재 160명·상상SW특기자 15명·국가보훈대상자 및 사회적배려대상자 45명·평생학습자 38명) △실기 전형 109명(실기우수자 103명·무용특기자 6명) 등 1121명(정원내)을 선발한다. 정원외로는 △농어촌학생 58명 △특성화고교졸업자 21명 △특성화고교졸재직자 80명 △재외국민과 외국인 29명 등 188명(정원외)을 선발한다.

한성대에서는 입학홍보처장, 입학관리팀 소속 입학담당자·입학사정관, 학생홍보대사가 상담부스에서 대학소개와 입시정보 제공, 합격가능 여부와 지원가능 학과 분석 등을 도울 예정이다. 학생·학부모를 위해 1:1 맞춤 상담을 통한 체계적인 입시컨설팅도 진행된다.

한성대는 지난 2017년 국내 대학 최초로 졸업 전까지 제한 없이 문·이과 구분 없이 적성에 맞는 전공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전공트랙제를 전면 도입했다. 전공트랙은 4개 단과대학 내 10개 학부, 51개 세부 트랙(전공)으로 구성되며 학생들은 1학년 때 4개 내외의 트랙을 미리 경험한 후 2학년이 되면 2개 트랙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한성대는 또 올 10월 창의융합교육연구원(HS C&C School)을 신설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각 전공분야에서 첨단기술분야(VR·AR, AI·빅데이터, IOT·리빙랩, 스마트팩토리)의 융합·활용 교육도 실시한다.

박재홍 입학홍보처장은 “한성대는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전문적인 지식과 더불어 창의융합적 능력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적극성·소통능력·개방성을 가진 사고를 바탕으로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학생의 지원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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