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음원유통 '재미뮤직', 뮤지션 발굴 대상 공개한다

이재운 기자I 2018.11.13 15:58:00

오는 21일부터 매주..유명 프로듀서 참여
암호화폐 ''재미코인(GMC)''으로 보상 지급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블록체인 기반 음원 유통 플랫폼 개발 업체 재미컴퍼니는 메인넷 서비스 ‘재미뮤직’ 서비스 개발을 앞두고 실력파 뮤지션을 발굴하는 ‘재미스타’ 선발자를 오는 21일부터 차례로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재미스타는 음악적 재능이 뛰어나지만 높은 장벽에 가로막혀있던 예비 뮤지션들에게 자신들의 음원을 대중에 선보이고, 블록체인을 통해 음원 판매에 대한 대가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지향한다.

재미컴퍼니는 재미스타 공식 개설에 앞서 ‘재미스타: 커버스타’ 발굴 이벤트를 통해 응모한 이들을 대상으로 데뷔 대상을 선발했으며, 매주 새로운 뮤지션을 공개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재미스타 지원자를 대상으로 최고급 음향 스튜디오에서 녹음·촬영을 지원하며, 유명 아이돌그룹 엑소(EXO)의 텐더러브(TENDER LOVE)를 프로듀싱한 글로벌 프로듀서팀 아트로닉 웨이브스가 참여한다. 언론 대상 홍보 활동도 지원한다. 향후 2차 발굴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다.

상금으로는 암호화폐인 재미코인(GMC)을 지급하며, 매월 최종 우승자에게는 추가 상금을 제공한다. GMC는 이달 4~5곳의 국내·외 거래소 상장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향후 탄생할 ’재미뮤직’ 안에서 음원뿐 아니라, 재미와 제휴를 맺은 예술가들의 작품, 여행문화상품, 선물 등과 거래할 수 있다.

안신영 재미컴퍼니 대표는 “실제 블록체인이 적용된 콘텐츠 플랫폼인 ‘재미뮤직’ 상에서는 중개자 없이 뮤지션과 팬들이 직접 소통하면서 음원을 거래할 수 있다. 자신의 음원을 재미뮤직에 직접 발표하는 주체적 음악가들에 의해 기존 음악 시장의 패러다임이 완전히 바뀌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매년 전국 대학의 실용음악과에서 배출되는 학생만 5만여 명이지만 데뷔조차 못하는 이들이 대부분”이라며 “꿈을 잃지 않은 예비 뮤지션들에게 머지않은 미래 통용될 재미코인(GMC)을 상금으로 주고, 그들의 독창적 활동이 세상에서 빛을 볼 수 있도록 재미가 든든한 발판이 돼 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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