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뉴스속보팀]지하철역이나 공원 등 공공장소에서 ‘몰카’ 수천장을 촬영한 30대 남성이 덜미를 잡혔다.
서울송파경찰서는 서울 A구청에서 공공근로직원으로 근무 중인 B씨(32세)를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카메라등 이용촬영)로 불구속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B씨는 올해 3월 송파구 한 지하철역 에스컬레이터에서 한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B씨의 휴대전화에서는 전국에서 찍은 여성 몰카가 약 6000장에 달했다.
경찰은 정확한 범죄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휴대전화에 대한 디지털포렌식 분석을 의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