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는 4일 오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녕하세요. 솔비입니다. 제 글이 의도한 바와 다르게 많은 분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해드린 것 같습니다. 먼저 사과드립니다. 여러분들도 같은 마음이시겠지만 여중생 사건 관련 기사를 접한 후 정말 놀라고 안타까웠습니다. 그래서 감정적인 마음으로 글을 올린 게, 오해의 소지를 만든 것 같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전 글을 내린 건 ‘이번 일이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는 말이, 가해자를 옹호하거나, 혹은 불특정 다수의 책임으로 본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많은 분들의 지적이 맞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제 마음을 표현하기에 앞서 사태를 더 폭넓게 생각했는지, 또 제가 생각한 의미가 제대로 전달되는지 확인했어야 하는데, 이로 인해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솔비는 “지금 사회에 일어나는 청소년 범죄가 너무나도 많습니다”라며 “어릴 적 청소년기에 학교폭력은 피해자와 가해자 그리고 방관자가 있겠죠. 우리는 모두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라며 소신을 밝혔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이 “왜 우리의 책임이냐” 등 의도와 달리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면서, 솔비는 위와 같은 사과문을 게재한 후 이전 게시물을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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