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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회의는 내년 제21차 당 대회를 앞두고 시 주석의 권위를 다지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로이터통신은 전문가들이 시 주석의 총서기 4연임을 예상한다며 당내 이념적 통일성과 통제력을 높이는 자리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부패 연루 고위 간부들의 징계와 인적 개편도 관심사다. 당 기강 강화는 경제·산업정책의 실행력과도 맞물린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앙위원회 중앙위원 205명 중 20명, 후보위원 171명 중 7명 정도가 부패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회의에 앞서 기술 개발과 산업화를 연결하는 지원책을 내놨다. 당 중앙판공청과 국무원 판공청이 마련해 지난 22일 인민일보에 공개한 지침은 산업 활용 목적이 명확한 국가 연구사업을 기업이 주도하도록 했다. 국가 연구기관·대학과 기술기업의 협력을 확대하고 정부 출자 벤처펀드는 초기·소규모 기업과 장기 기술개발에 투자하도록 했다. 연구 성과를 제품과 사업으로 연결해 기술 자립을 뒷받침하려는 방향이다.
투자 확대에 따른 낭비를 막는 것도 과제다. 로이터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 9일 발표한 첨단산업 육성 지침에서 AI 핵심기술 개발과 연산 인프라 확충을 추진하되 무분별한 투자와 과잉 확장을 경계했다. 무리한 투자로 중대한 손실을 낸 간부에게 책임을 묻겠다는 방침도 담았다. 당 관리 강화가 산업 투자사업 감독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보여준다.
통상 5중전회에서는 5개년 경제계획을 논의하지만, 제15차 계획(2026~2030년)은 지난해 4중전회에서 수립 건의안을 채택한 뒤 올해 3월 전인대에서 최종 승인했다. 이번에는 기존 정책의 이행과 감독이 중요해진 셈이다. 내수 회복 대책도 관심이다.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1~3분기 GDP 성장률은 4.6%로 연간 목표인 4.5~5.0%의 하단에 가깝다. 9월 소매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1% 증가하는 데 그쳤고, 1~9월 부동산 개발투자는 20.6% 줄었다. 첨단산업 지원과 함께 가계 소비를 어떻게 살릴지가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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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일환 기자]](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10/PS26102601164.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