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500 돌파, 환율은 1440원까지 떨어져

장영은 기자I 2026.02.12 13:50:36

원·달러 환율, 장중 1440.2원까지 하락…7거래일만 최저
엔화 강세·외국인 주식 순매수 환율 하락 압력
코스피, 사상 첫 장중 5500 돌파…외국인·기관 '사자'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장중 5500선을 돌파한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1440원대까지 떨어졌다.

1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12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5분 기준 환율은 전일 정규장 종가(오후 3시 30분)대비 5.95원(0.41%) 내린 1441.05원을 기록 중이다. 오후 1시쯤 1440.2원까지 떨어지며 지난 3일(1439.3원) 이후 7거래일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다.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주식시장 매수세에 엔화 강세 등이 환율 하락 압력을 가하고 있다. 미 고용지표 호조로 달러 가치가 올랐으나 주식시장 호조 등에 따른 수급 여건 개선이 더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장중 5400선과 5500선을 연달아 돌파했다. 개장 직후 5400선을 넘어선 이후 오전에 5500선까지 깬 것이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가 약 1조 5000억원, 기관이 1조 6000억원가량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일본의 재정 악화 우려가 잦아들면서 달러·엔 환율은 0.4% 정도 하락하며(엔화 가치 상승) 152엔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 96.8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간 밤 미국 1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과 실업률 등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금리 인하 전망이 약해지면서 전일대비 오름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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