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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이번 희망퇴직 신청을 13일부터 17일까지 받고, 퇴직 시행일은 내년 1월 2일다. 특별퇴직금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출생년도에 따라 월평균 임금의 7~31개월분이다.
앞서 농협은행은 10년 이상 근속한 만 40~56세 직원이 희망퇴직 대상이었다. 만 56세에 해당하는 직원은 28개월 평균 임금을 지급했고, 일반 직원은 최대 20개월치로 지난해와 같았다. 지난 2022년에 농협은행은 희망퇴직 대상자에 최대 39개월의 임금을 지급했다.
BNK부산은행도 이달 4~9일 10년 이상 근무한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퇴직금 조건은 지난해보다 확대해 1970~1974년생에게 월평균 임금의 29개월 치와 재취업 지원금 350만원을 지급한다. 지난해 27개월 치와 지원금 300만원 지급보다 규모가 늘었다. 1969년생은 지난해와 같이 월평균 임금의 29개월 치와 취업 지원금 350만원을 준다.
한편,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5대 은행에서 희망퇴직한 인원은 총 2392명으로, 지급 총액은 총 8600억원이었다. 1인당 평균 퇴직금은 하나은행이 4억 915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신한은행이 3억 746만원으로 가장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