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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 따라 원자력 관련 업계와 취업준비생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원자력연구원은 27일 보유 기술을 전수하기 위한 원자력 연구개발 사업회 기술이전 설명·상담회를 연다. 전력·원자력 기자재 구매상담회(27~28일), 중소기업 수출상담회(28일)도 열린다. 전력·원자력 공기업 인사담당자가 참여하는 취업설명회(29일)도 진행한다. 원자력산업협회가 주최하고 벡스코가 행사를 주관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도 후원한다.
원자력산업협회는 전시회 개최에 맞춰 27~28일 같은 장소에서 ‘2022 한국원자력연차대회’를 연다. 원자력 부문 국내 최대 규모의 연례 국제행사다. 올해도 국내외 원자력 전문가 800여명이 참석해 ‘탄소중립과 수소경제를 위한 청정에너지-원자력’을 주제로 다양한 주제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이자 SMR 국회 포럼 공동위원장을 맡은 김영식 국민의힘 국회의원와 존 홉킨스 미국 뉴스케일파워 회장, 더글러스 트루 미국원자력협회 최고원자력책임자가 기조 강연자로 나선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의 개회사와 고서곤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의 축사, 이병진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의 환영사도 예정돼 있다. 원자력기술유공자와 원자력 국제협력 유공자 시상식도 진행한다.
정재훈 원자력산업협회장은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과 동반성장, 나아가 상생을 통한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는 자리”라며 “원전 생태계 전체가 건강하게 성장하고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