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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개소식 행사는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해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명예회장, 이원재 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이 참석해 컨퍼런스, 명사강연 등 행사의 전 과정을 유튜브로 생중계했다.
인천 스타트업파크는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공간을 조성하고, 예비유니콘 기업 양성을 위한 원스톱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민관 협력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프로젝트다.
신한금융은 작년 5월 인천 스타트업파크 비전선포식을 시작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인천광역시 등 정부·지자체와 셀트리온 등 민간 사업자와 함께 사업 운영 주체로 참여했다.
인천 스타트업파크는 신한금융 등 민간이 주도하는 ‘스퀘어브릿지 인천’과 인천테크노파크가 운영하는 공공주도형 프로그램인 ‘POOM(품)’을 통해 글로벌 진출 및 예비유니콘으로 성장을 희망하는 약 230여개 스타트업의 육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스퀘어브릿지 인천’은 신한금융의 중장기 혁신금융 플랜인 ‘트리플-K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조성된 혁신성장 플랫폼이다.
신한금융은 작년 12월 ‘스퀘어브릿지 인천’ 1기 멤버십 84개사를 선발했다. 인천이라는 지정학적 특성을 살려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위한 글로벌 전진기지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빅데이터·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등 미래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사무공간 및 복지시설 무상임대 △IR컨설팅 △전용펀드를 통한 투자 △글로벌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등 폭 넓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이날 오픈한 인천 스타트업파크와 연계해 △실증사업 및 글로벌 진출 지원 △전문가 멘토링 제공 △데모데이 등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조용병 회장은 “금융과 기술의 융복합을 적극적으로 시도하고, 글로벌 엑셀러레이터와 협업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바이오, 데이터, 헬스 등 다양한 역량을 보유한 대한민국 스타트업들이 끊임없이 혁신을 시도할 수 있도록 힘껏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