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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은 우선 수원역과 삼송역, 야탑역 등 3개 역에서 시범사업을 시행한 뒤 이용객 의견을 반영해 전체 지하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새 안내표지에는 멀리서도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역 이름과 엘리베이터 번호를 크게 표시하고 운행 방향을 함께 담는다. 역 이름은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국어로 표기해 외국인도 쉽게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새롭게 도입하는 엘리베이터 번호는 인근 출구 번호와 연계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장애인 등 교통약자는 장애인 콜택시를 이용하거나 보호자와 약속을 잡을 때 “몇 번 엘리베이터”에서 만나자는 식으로 정확한 위치를 안내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실시한 광역철도 이용객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마련됐다. 당시 이용객들은 “엘리베이터에 번호나 역 이름이 없어 만남 장소로 활용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배정열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은 “앞으로도 고객 입장에서 작은 불편까지 세심하게 살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