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5일까지 서울역 3층 대합실과 옥외광장서
대자연부터 일상의 순간까지, 한국 관광사진 전시
120여 점의 작품으로 만나는 대한민국의 매력
| 대통령상을 수상한 김태현 作 ‘흔적’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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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12월 15일까지 서울역 3층 대합실과 옥외광장에서 2024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사진 전시회 ‘특별한 순간(Amazing Moment)’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올해 대한민국 관광공모전(사진 부문) 수상작 96점은 물론, 한국철도공사, 한화커넥트, 여행에미치다 등 다양한 기관과 협업을 통해 선보이는 작품까지 총 12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 2024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사진 시상식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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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회는 △대자연의 영원한 풍경(ETERNAL LANDSCAPE) △아름다운 특별한 순간(A MOMENT IN TIME)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이야기(THE MOMENT) △한국관광사진기자단(Frame Korea) △‘여행에 미치다’ 협업 전시관으로 5개의 테마관으로 구성된다.
올해 6~7월에 진행된 공모전에는 총 8455점의 출품작이 접수됐으며, 이를 대상으로 3단계의 심사를 거쳐 대통령상 1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3점, 한국관광공사 사장상 92점 등 총 96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대통령상을 수상한 작품인 ‘흔적(제주 서귀포)’은 오래된 생명체인 이끼와 바다가 공존하는 해변의 모습을 통해 지구의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순간을 포착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김대일 作 ‘안동 하회마을의 봄’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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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에는 ‘산사의 설야(인천 강화)’, ‘안동 하회마을의 봄(경북 안동)’ 등이 선정됐으며, 한국관광공사 사장상에는 ‘역사와 함께 깊어진 가을(서울)’, ‘물 들어오는 그 시간(충남 서산)’ 등의 작품이 포함됐다.
유진호 한국관광공사 관광콘텐츠전략본부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국의 특별한 순간들이 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남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국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은 사진 등의 콘텐츠를 통해 더 많은 국내외 여행자가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여행하고, 머물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박구용 作 ‘7월 고분군’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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