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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투자금융(IB)업계에 따르면 홍콩 사우스차이나파이낸셜홀딩스(SCFH·남화금융그룹)는 125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국내 관광 콘텐츠와 드라마·영화 등 K-컬처에 투자하기로 했다.
SCFH는 ‘HT 글로벌 비전 펀드(HT펀드)Ⅳ’를 결성해 제주도 호텔 인수와 관광 테마 개발에 나섰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국내 업체와 2000만달러(약 150억원) 규모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SCFH는 HT펀드를 Ⅱ~Ⅳ까지 세 개로 나눠 문화와 관광콘텐츠에 투자하기로 했다.
IB업계 한 관계자는 “SCFH는 중국의 본격적인 한국 관광 재개에 앞서 호텔 투자를 확대하고 여행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고품질의 콘텐츠를 미리 확보하자는 차원에서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며 “기존 비즈니스호텔이 아닌 맞춤형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새로운 개념의 호텔과 맞춤형 관광 테마를 개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HT펀드Ⅱ는 1000억원 규모로 조성해 국내 문화콘텐츠와 엔터테인먼트 회사에 투자할 예정이다. 엔터테인먼트사 간 인수합병(M&A)을 지원하고 블록버스터급 미디어 제작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100억원 규모로 조성한 펀드 Ⅲ는 장진 감독의 드라마 ‘별의 도시’ 제작에 참여했다.
펀드Ⅱ의 운용을 맡은 DCGG(드림시티글로벌그룹)는 “투자 대상 기업과 협상을 통해 국내 투자를 시작했다”며 “엔터테인먼트에서 한류 관광사업 분야에 이르기까지 추가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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