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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경 여가부 차관, `이상한 정상가족`으로 사회경종 울린 아동인권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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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라 기자I 2019.02.07 17:05:28

언론인 거쳐 아동·청소년 인권 활동가로 활약
문체부 차관보 역임…"소통능력·조직관리 역량"
`이상한 정상가족` 읽고 文대통령 격려편지 보내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김희경(사진·52) 문화체육관광부 차관보가 신임 여성가족부 차관으로 임명됐다. 김 신임 차관은 언론인, 아동 인권과 청소년 활동가, 문체부 차관보를 거친 아동·청소년 전문가로 꼽힌다.

특히 김 차관의 저서 `이상한 정상가족`은 부모와 자녀로만 이뤄진 핵가족을 이상적 가족의 형태로 간주하는 ‘정상가족’ 이데올로기로 인한 가정폭력, 학대 등의 문제점을 입체적으로 꼬집으면서 우리 사회에 경종을 울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신임 여성가족부 차관에 김희경 문화체육관광부 차관보를 임명했다. 김의겸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인사내용을 발표했다.

김희경 차관은 1967년 전북 김제 출신으로 전북대사대부고와 서울대 인류학과를 거쳐 미국 로욜라메리마운트대 경영학 석사를 마쳤다. 이후 동아일보 차장, 한국세이브더칠드런 사업본부장,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이사를 지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차관보를 맡아왔다.

김 대변인은 인선 배경과 관련해 “김희경 차관은 언론인, 아동 인권·청소년 활동가, 문화체육관광부 차관보를 거쳤다”며 “소통능력과 조직관리 역량을 토대로 다양성을 존중하는 성평등 포용사회 실현이라는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문 대통령은 지난 2017년 출간한 김 차관의 저서 ‘이상한 정상가족’을 읽은 후 김 차관에서 격려 편지를 직접 보낸 바 있다. 정현백 전 여성가족부 장관 역시 지난해 본지 코너인 ‘명사의 서가’에서 김 차관의 책을 꼭 읽어야 할 도서로 꼽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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