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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1분기 1467억원 흑자…비수기에도 OLED 실적 개선(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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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유 기자I 2026.04.23 13:26:59

1분기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4배 늘어
OLED 매출 비중 5%포인트 상승한 60%
"OLED 중심 사업 경쟁력 강화 속도"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지난해 연간 흑자 전환(턴어라운드)에 성공한 LG디스플레이가 올해 1분기에도 1년 전보다 4배가 넘는 규모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선방했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중심으로 한 체질 개선을 이어간 영향이다.

LG디스플레이 파주사업장. (사진=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467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매출은 5조5340억원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338% 증가했다.

통상 1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지만, OLED를 중심으로 실적 개선을 이어갔다. LG디스플레이의 OLED 매출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5%포인트 확대된 60%를 기록했다. 면적당 판가 역시 같은 기간 55% 상승했다.

제품별 판매 비중(매출 기준)은 TV용 패널 16%, IT용 패널(모니터, 노트북PC, 태블릿 등) 37%, 모바일용 패널 및 기타 제품 37%, 차량용 패널 10%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OLED 중심으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원가 혁신 및 운영 효율화에 박차를 가해 지속가능한 흑자 구조를 만드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형 사업은 기술 리더십과 안정적인 공급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사의 다양한 기술적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한편, 현재 보유한 생산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미래 준비도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중형 사업은 차별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탠덤 OLED와 하이엔드 액정표시장치(LCD)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 수요에 적극 대응해 고부가 제품 중심의 수익성 개선을 이어나간다.

대형 사업은 세계 최고·최초 기술력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제품군을 강화하는 동시에 가격 경쟁력을 높인 제품도 확대한다. 특히 최근 OLED로 전환이 빠르게 일어나고 있는 모니터는 독자 기술 적용한 게이밍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사업 기회를 극대화하고 고객 확보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현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고사양 제품에 대한 경쟁력이 강화되며 기술 장벽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며 “전사적 노력을 통해 기술 차별화를 강화해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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