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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레미콘 업계, 교류 재개…공동 현안 대응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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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기자I 2026.04.20 17:07:38

판매구조·시장 안정화·탄소중립 등 협력 의제 논의
MOU 후속 조치 본격화…정례 교류 통해 협력 확대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한국과 일본 레미콘 업계가 정례 교류를 본격화하며 산업 전반의 공동 현안 대응에 나섰다.

배조웅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오른쪽)과 사이토 쇼이치 일본전국생콘크리트공업조합연합회 회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진행된 ‘2026 한·일 레미콘업계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중소기업중앙회)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는 2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일본전국생콘크리트공업조합연합회 관계자들을 초청해 ‘2026 한·일 레미콘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11월 일본 도쿄에서 체결한 한·일 레미콘 산업 협력 MOU의 후속 조치 성격으로 마련됐다. 양국 업계는 이를 계기로 공동 과제를 점검하고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회의에서는 △판매구조 개선 △시장 안정화 방안 △원자재 수급 및 가격 대응 △기술혁신 △탄소중립 대응 △인력 수급 △품질관리 시스템 등 산업 전반의 핵심 이슈가 폭넓게 논의됐다.

특히 일본의 공동판매 운영 사례와 납품대금 연동제, 전국 단위 품질관리 체계 등 제도를 중심으로 한국 산업 환경과의 차이를 비교하고 개선 방향을 모색했다. 양측은 제도적 시사점을 공유하는 데서 나아가 향후 협력 가능성도 구체화하기로 했다.

양국 업계는 이번 교류를 계기로 정례적인 소통 채널을 구축하고 글로벌 산업 환경 변화와 탄소중립 흐름에 공동 대응할 수 있는 협력 모델을 마련할 계획이다.

배조웅 회장은 “지난해 체결한 협약이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교류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양국 업계가 직면한 위기 속에서 함께 해법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이토 쇼이치 회장은 “양국 레미콘 산업은 구조와 환경에는 차이가 있지만 공통 과제는 매우 유사하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기술, 제도,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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