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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너는 신뢰할 수 있는 출처를 기반으로 정확도 높은 정보를 제공하는 AI 검색 서비스다. 이용자가 검색 결과의 타당성과 적절성을 직접 판단할 수 있도록 명확한 출처를 제시하며, 대학생·직장인 등 지식노동자의 생산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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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너는 정확도에 초점을 맞추며, 글로벌 유저 기반을 확보한 몇 안 되는 한국 AI 서비스로 성장했다. 전 세계 220여 개국에서 이용하는 서비스로, 미국과 캐나다, 유럽, 호주, 인도, 동남아시아 등 95% 이상의 해외 유저를 확보하고 있다.
김 대표는 “스타트업은 폴 그레이엄이 말한 ‘모기’와 같다. 작지만 단 하나의 능력만큼은 세계 최고여야 살아남는다”며 “라이너는 그 한 가지를 정확도로 선택했다”고 말했다.
올 한해 라이너는 숨가쁘게 달렸다. SK텔레콤 ‘에이닷’ 연동, BC카드 고객 프로모션, LGU+ 요금제 결합 등 굵직한 파트너십이 성사되며 사용자 기반이 빠르게 확대됐다. 국내 AI 스타트업 가운데 드물게 글로벌 ‘직접 서비스형’ 모델을 구축했다. 김 대표는 “올해는 글로벌 무대에서 존재감을 드러낼 발판을 마련한 해”라고 평가했다.
라이너가 참여한 ‘국가대표 AI’를 선발하는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SK텔레콤 컨소시엄의 방향성 역시 서비스다. 김 대표는 “다른 컨소시엄이 기술 중심이라면, SKT 컨소시엄은 기술을 ‘실제로 국민이 쓰는 서비스’ 수준까지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며 “국내외 실제 유저 확보를 목표로 하는 곳은 우리뿐”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인프라와 모델에 대한 지원도 충분히 의미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생태계가 완성되지 않는다”며 “서비스 개발·글로벌 확산·유저 확보에 대한 정책적 투자를 통해 국산 생태계를 많이 키워주셨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기술로 ‘구국’을 이야기하는 청년 대표
김 대표의 삶은 스타트업, AI, 그리고 라이너로 가득 차 있다. 그의 거주지도 스타트업 창업자 8명이 함께 사는 마포 연남동의 ‘광인회관(Crazy Ones House)’이다. 그는 2019년 여름 이 공간을 처음 꾸린 뒤 지금까지 동료 창업자들과 함께 생활하며 고민을 나누고 있다. 이곳의 젊은 창업가들은 요즘 ‘구국(救國)’을 화두로 삼고 있다.
김 대표는 “태용이(스타트업 미디어 EO 대표)가 특히 강조하지만, 우리도 ‘구국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며 “한국 AI가 지금 타이밍을 놓치면 뒤처질 수 있다. 우리가 잘 돼야 후배 창업자들이 글로벌에 도전할 용기를 얻는다. 그래서 이건 진짜 나라를 살리는 일”이라고 말했다.
라이너의 다음 목표는 AI ‘검색’을 넘어 지식 노동 전반의 혁신으로 확장하는 것이다. 김 대표는 “치열하고 빠르게 변하는 AI 씬에서는 늘 생존을 고민하게 된다. 라이너는 이제 시작”이라며 “지식 노동을 혁신해 AI와 인간이 함께 성장하는 미래를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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