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부 중앙수습본부는 ‘지진재난 위기대응 메뉴얼’에 따라 장관을 본부장으로 임명하고 도로·철도·항공·도시·수자원·물류·주택건축 등 8개 분야 35명으로 구성됐다. 본부는 분야별 피해 상황 파악에 나서는 한편 안전을 위해 일부 철도구간에서 기차를 서행으로 운행하도록 지시했다. 이에 따라 진앙지와 가까운 칠곡∼노포 구간은 시속 30㎞, 나머지 대전 이남 철도구간은 시속 90㎞로 속도를 제한하고 있다.
중앙수습본부 관계자는 “부산국토관리청과 포항국토관리사무소 등에 상황실을 설치하고 사회기반시설(SOC)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나 오후 9시 현재 보고된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