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국민의당 합류 결정..19일 11시 정치재개 기자회견

하지나 기자I 2016.02.18 20:55:38

안철수 공동대표와 회동
불평등 해소·개성공단 부활 및 한반도 평화, 여야 정권교체에 협력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18일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이 국민의당에 합류키로 했다.

이날 정 전 장관은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와 회동해 이같이 결정했다. 안 대표는 정 전 장관이 칩거하고 있는 전북 순창군 복흥면 복흥산방을 직접 방문해 회동을 가졌다.

정 전 장관과 안 대표는 우리 사회가 불평등 해소와 개성공단 부활 및 한반도 평화, 2017 여야 정권교체를 위해 조건없이 협력한다는 내용의 합의문을 채택했다. 이어 양당 기득권 담합 체제를 깨지 못하면 한반도 평화도 경제민주화도 복지국가도 어렵다는 뜻을 같이 했다.

정 전 장관의 측근에 따르면 19일 정 전 장관은 오전 11시 정치재개 관련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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