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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변화는 교육에서 시작된다. 목원대는 AI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의 핵심 역량을 ‘질문하는 능력’으로 보고 탐구기반학습과 도전기반학습을 확대한다. AI 활용과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교육도 강화한다. 교수에게 배운 정답을 재현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학생이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이를 검증하며 실제 문제 해결까지 이어가도록 교육방식을 바꾸겠다는 것이다.
대학의 전통적인 강점인 문화예술도 AI를 만나 새로운 산업 영역으로 확장한다. 학생들의 작품과 연구 결과가 교실과 전시장에 머무르지 않고 기업 협업과 창업, 지역문화, 글로벌 콘텐츠 산업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게 목표다. 목원대는 1954년 개교 이후 72년간 축적해온 문화예술과 학문의 자산을 미래 경쟁력으로 다시 만드는 이 전략에 ‘뉴 헤리티지(New Heritage)’라는 이름을 붙였다.
국제화와 지역혁신도 비전 2030의 또 다른 축이다. 목원대는 ‘Study Mokwon 3K Project’를 통해 2030년 외국인 유학생 3000명 시대를 연다는 목표를 세웠다. 유학생 교육뿐 아니라 정주와 생활지원 체계를 함께 강화한다. 국내 학생에게는 글로벌 리더십 프로젝트와 글로벌 자율설계학기 등을 확대해 해외에서 직접 배우고 도전할 기회를 늘릴 계획이다.
지역사회와의 관계도 대학 혁신의 한 축으로 삼는다. 학생들이 수업과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의 실제 문제를 해결하고, 그 결과를 산학협력과 창업·사업화, 지역서비스로 연결한다. 목표는 ‘대전에 있는 대학’을 넘어 ‘대전이 필요로 하는 대학’이다. 이 총장은 “AI를 중심으로 교육과 연구, 문화예술, 학생지원과 대학 행정의 체질을 바꾸며 목원의 미래를 다시 설계하겠다”고 강조한 뒤 “전통을 지키되 과거에 머물지 않고 기술을 받아들이되 사람을 놓치지 않으며 다른 대학을 따라가기보다 목원만의 길을 만들어가겠다”며 혁신의 길을 예고했다.
취임식에서는 학교법인 감리교학원 이철 이사장의 취임 선언과 교기·직인 전달이 진행됐다. 이어 최교진 교육부장관, 허태정 대전시장, 장종태 국회의원, 오석진 대전시교육감, 이기정 한국대학교육협의회장(한양대 총장), 전민현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장(인제대 총장), 오정호 예장합동 제108회 총회장(새로남교회), 이기복 감독(하늘문교회) 등 교육계와 정계, 학계, 교계 인사들도 축하의 뜻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