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0단독 임정빈 판사는 공갈 혐의를 받는 용모 씨(40)의 보석 청구를 기각했다.
|
용씨와 양모(20대·여) 씨 일당은 손흥민을 상대로 “아이를 임신했다”며 폭로할 것처럼 협박해 3억 원을 가로챘다. 이후 지난 3~5월에는 임신과 낙태 사실을 언론과 손흥민 가족에게 알리겠다고 협박하며 7000만 원을 추가로 요구하기도 했다.
양씨는 손홍민으로부터 빼앗은 3억 원을 사치품 소비 등에 모두 탕진해 생활고에 시달리자 연인이 된 용씨를 통해 재차 금품 갈취를 시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용씨 측은 지난달 17일 열린 첫 재판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다. 다만 양씨 측은 공모와 공갈미수 혐의는 부인하면서 처음 손흥민을 협박해 3억 원을 뜯어낸 혐의에 대해서는 “추후 의견을 밝히겠다”고 했다.
재판부는 혐의 일부가 서로 다른 만큼 이들의 재판을 분리해 심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