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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주도 국회 통과한 ‘3특검법’에…대통령실 “무리한 특검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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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서 기자I 2025.06.05 18:45:32

5일 강유정 대변인 현안 브리핑
“트럼프 통화 빠른 시간 내 확정”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이재명 정부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3대 특검법’에 대해 “거부권 쓸 이유는 매우 적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유정 대변인이 5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현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5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3대 특검법의 경우 많은 국민의 지지를 받고 있고 내란 종식 과정이나 윤석열 정부의 여러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는 매우 요구되는 특검”이라며 “무리한 특검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새 정부 들어 첫 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정부를 겨냥한 3대 특검법(내란·김건희 여사·해병대원 특검법)과 법무부 장관에 검사 징계 청구 권한을 부여하는 검사징계법 개정안을 단독으로 처리한 바 있다.

그는 이틀째 조율하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통화 시점에 대해서는 “여러 특이성과 시차 등 여러 일정 문제를 고려해 지금 조율되고 있다”며 “빠른 시간 내 확정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G7 정상회의에 초청됐는지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 여부에 대해서는 “파악이 필요하다”며 “오전 회의에서는 거론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이 대통령이 전날 안가로 퇴근했는데 관저나 청와대 집무실 점검 상황은 어떻게 되느냐’는 질문에 “지금 점검을 지시했고 점검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결정됐을 수도 있지만 확인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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