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미국 자동차 업종이 고율 관세라는 거센 역풍을 맞으며 잇단 실적 하향과 투자의견 강등에 직면했다.
15일(현지시간)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댄 레비 바클레이즈 애널리스트는 제너럴모터스(GM)의 2025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40%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낮췄다. 목표가는 70달러에서 40달러로 대폭 하향했다.
레비 애널리스트는 “자동차 관세는 이제 구조적 리스크로 자리잡았다”며 “현재의 밸류에이션은 관세 리스크를 충분히 반영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처럼 어려운 환경에서 자동차 업종에 대한 단기 투자 타당성을 입증하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은 판매 차량의 약 절반을 멕시코, 일본, 한국, 캐나다 등에서 수입하고 있으며 이들 차량에 대해 25%의 수입관세가 적용되고 있다. 부품에 대한 관세도 몇 주 안에 이와 같은 수준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레비 애널리스트는 포드(F)의 2025년 영업이익 전망치도 60% 낮췄으며 주요 부품사들의 이익 전망도 10~25% 하향 조정했다. 특히 포드의 목표가는 10달러에서 8달러로, 부품업체 앱티브(APTV)의 목표가는 80달러에서 55달러로 낮췄다.
이날 오전 10시 6분 기준 GM의 주가는 1.4% 하락한 44.51달러를 기록했다. 포드 주가는 1.29% 하락한 9.5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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