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인재란 수많은 정보 가운데 문제 해결에 필요한 정보나 지식을 찾고 적절하게 해석하며 목표 달성을 위해 그 정보를 활용해 새로운 지식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사람이다. AI(인공지능) 시대를 선도할 인재 확보가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메타인재 선발 필요성을 느끼는 기업들이 점차 늘고 있다.
메타검사는 지원자 다차원 지능을 진단할 수 있는 문제해결능력 게임(Problem Solving Game, 이하 PSG)과 기업별 인재상과 핵심가치 등에 맞게 진단 항목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AI PnA’(AI Personality and Adaptability)로 구성됐다.
메타검사는 PSG와 AI PnA 평가를 통합, 지원자 강점과 약점부터 성장 가능성, 직책별 역할 수행 예측, 직군적합성 등 기존 인·적성검사에서 다루지 않았던 영역까지 검증한다. 특히, 지원자 전문성과 성향을 분석, 직군적합성이 높은 순으로 나열, 최적의 직군에 배치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직책별 역할 수행 예측으로 지원자가 조직에 기여하는 정도를 미리 알아볼 수 있다.
PSG는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문제 해결 과정을 분석해 지원자 대처능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알려주는 상용검사이다. 이는 △메타지능(의사결정 및 수행에서 자신의 인지 과정을 관찰해 학습전략을 수립하고 숙련도를 높이는 인지 능력) △실용지능(주어진 환경과 현실문제를 파악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상황을 해결하는 능력) △일반지능(기본적인 문제 해결 능력 및 업무수행 능력) 평가를 한번에 할 수 있다.
AI PnA는 정형화된 기존 인성검사와 달리 기업별 인재상과 핵심가치 등을 고려해 진단 항목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조직적합도 높은 인재 선발이 가능하다. 또, 지원자가 일관된 응답을 하고 있는지 스스로 파악할 수 있는 셀프 모니터링 기능을 갖췄다.
더불어, AI PnA에는 AI가 응답 결과를 실시간 분석, 개인 맞춤 질문을 추가 제공하는 응시자 심층 분석 기능과 기업의 성장과 생산성을 위협하는 반생산적 행동을 검증하는 기능, 지원자 일처리 방식을 예측해 채용할 포지션에 맞는 지원자인지 판단해주는 기능도 있다.
김성민 인크루트 인크루트웍스본부장은 “시대가 변하면서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상도 바뀌고 있다. 이에 검증 솔루션도 더 정교해질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메타검사를 개발했다. 기존 인적성검사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