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를 보면 3분기(7~9월) 선케어를 포함한 기초·색조화장품의 수출액은 33억 7874만달러로 지난해 3분기보다 38.2% 증가했다. 1분기 18.5%, 2분기 30.8%에 이어 수출액 증가 폭이 점차 커지고 있다. 특히 지난 9월 수출액은 12억달러를 사상 처음으로 넘겼다. 미국뿐 아니라 유럽, 중동 등으로 시장이 다변화하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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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에이피알(278470)은 한 달 전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1960억원이었지만 최근 1819억원으로 100억원 가까이 하향됐다. K뷰티 신흥 강자인 에이피알은 지난 2분기 해외 매출액 비중이 92%를 차지할 정도로 해외 비중이 압도적이다. K뷰티 유통 기업인 실리콘투(257720)도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848억원으로 한 달 전 878억원보다 내려갔다. 실리콘투는 2분기 기준 유럽과 북미 매출액 비중이 각각 43.1%, 21.7%에 이른다.
아모레퍼시픽(090430)의 영업이익 컨센서스도 1167억원으로 한 달 전 컨센서스 1183억원보다 소폭 낮아졌다. LG생활건강(051900) 역시 같은 기간 1110억원에서 1034억원으로 내려갔다.
이교석 신영증권 연구원은 “원화 강세는 완제품을 원화로 매입해 외화를 벌어들이는 구조가 주를 이루는 뷰티 브랜드와 유통 밴더사에 부정적 영향이 클 것”이라며 “원·달러 환율이 5% 하락하면 에이피알 등은 영업이익률이 1%포인트 안팎 떨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업계는 수출 증가세에 더 주목하는 분위기다. 이달 들어서도 1~10일 화장품 수출액은 2억 94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일 평균 기준 42% 증가했다.
박종대 하나증권 연구원은 “주요 K뷰티 기업이 미국·유럽을 중심으로 주요 소매업체 오프라인 입점이 잇따르고 있어 실적이 성장할 것”이라며 “3분기 환율 영향을 제외하면 예상보다 좋은 실적”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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