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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6800 지킨 코스피…'배당락' 삼전, 우선주·보통주 희비 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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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석 기자I 2026.09.29 15:3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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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7% 내린 6870.81 마감
美 국채 금리 상승 등 악재 작용
배당락일 삼전, 정규장서 보통주 강보합 마감
배당수익률 높고 유동성 적은 우선주는 하락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29일 약보합으로 출발했던 코스피가 장중 하락폭을 조금씩 줄여나가면서 6800선은 지켜냈다.

코스피가 미국 국채 금리 급등 등 악재에 2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한 29일 서울 중구 명동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
코스피가 미국 국채 금리 급등 등 악재에 2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한 29일 서울 중구 명동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
2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5.33포인트(0.66%) 내린 6844.41에 출발해 18.93포인트(0.27%) 내린 6870.8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 정규장 시장에서 개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가 각각 1조 1449억원, 1207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 투자자 홀로 2조 9043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조 1093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당초 증권가에서는 미 국채 금리 급등, 삼성전자 배당락 등의 영향으로 이날 코스피가 하락 출발하지만 장중 저가 매수세 유입 등으로 낙폭을 만회할 것으로 전망했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 국채 금리 상승 부담이 가중되며 약세 전개했다. 국제 유가가 재차 상승세를 보인 점도 위험자산 선호를 제한하며 증시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앞서 미 국채 10년물과 30년물 금리가 각각 5.26%, 5.57%까지 상승했으며 국제유가도 WTI(서부텍사스원유)와 브렌트유 선물이 각각 94.1달러, 99.8달러 수준으로 재차 올랐다.

이날 배당락일인 삼성전자(005930)의 경우 보통주와 우선주의 희비가 엇갈렸다. 배당락일엔 배당을 받을 수 없어 이론적으론 배당금만큼 주가가 낮아질 수 있다. 한국거래소 정규장 기준으로 보통주는 2500원(0.93%) 오른 27만 2500원에 거래됐으며 우선주는 3000원(1.45%) 떨어진 20만 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우선주의 경우 통상 보통주보다 주가가 낮아 상대적으로 배당수익률이 높고 유동성이 적기 때문에 배당락 당일 배당 권리 소멸에 따른 수급 이탈 충격을 훨씬 더 받기 마련이다.

이외에도 이날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SK하이닉스(000660)가 전 거래일 대비 3000원(0.17%) 떨어진 176만 5000원에, 삼성전기(009150)는 전날 4조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 소식에 힘입어 2만 9000원(1.93%) 오른 152만 8000원에 정규장 거래를 마감했다.

한편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71포인트(0.32%) 떨어진 843.87에 출발해 3.22포인트(0.38%) 오른 849.8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 정규장 시장에선 개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가 각각 1483억원, 54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 투자자 홀로 1291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099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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