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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구미의원-구미시공무원노동조합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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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용 기자I 2025.12.16 16:21:22

근로복지공단 구미의원, 시민을 돌보는 공무원의 건강을 돌본다
반복업무·현장활동·장시간근무로 근골격계질환, 만성 피로에 노출된 공무원의 건강증진·재활치료 체계적 지원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근로복지공단 구미의원과 구미시공무원노동조합은 16일 구미의원에서 구미시 공무원의 건강증진과 체계적인 재활치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공의료기관과 공무원 노동조직이 협력하는 지역 상생 모델로, 반복적인 업무와 장시간 근무 등으로 근골격계질환과 만성 피로에 노출되기 쉬운 공무원의 건강을 조직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이를 통해 안정적인 행정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근로복지공단 구미의원은 올해 4월 개원한 구미시 최초의 공공 재활의료기관으로 근로복지공단이 서울의원(2019년), 광주의원(2020년), 부산의원(2022년)에 이어 네 번째로 설립한 외래재활센터다.

산재근로자를 중심으로 전문 재활치료와 직업복귀 지원을 수행해 온 구미의원은 축적된 재활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주민과 취약계층까지 진료 대상을 확대하며 ‘지역과 함께하는 공공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재활의학과 전문의를 중심으로 물리치료사·작업치료사 등 전문 인력을 갖추고, 근골격계질환, 만성통증, 업무 관련 신체 부담에 대한 맞춤형 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미시공무원노동조합은 행정 현장에서의 반복 업무, 현장 활동, 장시간 근무 등으로 공무원의 근골격계질환과 건강 부담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왔으며, 보다 체계적인 의료 지원 필요성을 제기해 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무원의 건강 문제를 개인 차원의 문제가 아닌 조직 차원의 관리 과제로 인식하고, 예방부터 치료·회복까지 이어지는 연계 지원체계를 함께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구미시 공무원 대상 재활치료 및 건강관리 서비스 연계, ▲공무원 건강증진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 ▲필요 시 전문 재활치료에 대한 신속한 진료 연계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구미시 공무원들은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의료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은 구미의원 개원 과정에서부터 이어져 온 근로복지공단과 구미시 와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성사됐다. 구미시는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과 근로자 건강보호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구미의원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해 왔으며, 구미의원 역시 지역 수요에 부응하는 의료서비스 확대를 지속해 왔다. 앞서 구미의원은 지역 요양기관단체와도 협약을 체결하는 등 공공의료·복지· 노동을 잇는 지역협력 네트워크를 단계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구미의원 박승범 센터장은 “공무원은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행정을 수행하는 핵심 인력”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무원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공의료기관과 공무원 조직이 함께 근로자 건강보호와 행정안정성을 동시에 도모하는 상생모델로 평가받고 있으며, 근로복지공단 구미의원은 앞으로도 산재근로자를 넘어 지역 근로자와 주민을 아우르는 지역 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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