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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킥고잉과 ‘대학생 전용 킥보드 요금제’ 만든다

노재웅 기자I 2021.02.16 16:17:03

모바일 운전면허증으로 킥고잉 서비스 간편 인증 지원

지난 15일 성남시에 위치한 네이버 그린팩토리에서 오경수(오른쪽) 네이버 인증사업총괄 리더와 최영우 올룰로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네이버 인증서, 모바일 신분증을 킥고잉에 활용하기 위한 상호 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네이버 제공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네이버(035420)는 전동킥보드 공유 서비스 ‘킥고잉’을 운영하는 올룰로와 네이버 인증서와 모바일 신분증을 킥고잉에 활용하기 위한 전략적 사업 제휴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네이버 인증서를 통한 본인인증 서비스와 네이버 모바일 운전면허증 인증 서비스 도입을 위해 협력한다. 향후 이용자는 킥고잉 회원가입 절차에서 네이버 인증서를 활용해 더욱 쉽고 빠르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모바일 신분증을 통한 인증도 가능할 전망이다.

아울러 네이버 모바일 학생증과 킥고잉 앱의 연계를 통한 대학생 전용 요금제와 특별 이벤트 등 다양한 마케팅·상품 개발에 나선다.

오는 3월 중 서비스 예정인 네이버 모바일 학생증 서비스는 네이버 인증서, 자격증 서비스와 더불어 자신의 신분을 증명하는 수단으로 교내 시설을 출입하는 등 학생증이 필요한 순간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네이버 길 찾기, 네이버 예약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다양한 네이버 서비스와 연계 방안을 모색하고, 협력 논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오경수 네이버 인증사업총괄 리더는 “최신의 보안 기술, 위변조 및 복제를 방지하는 기술이 접목된 네이버 인증서 서비스를 활용해 보다 많은 이용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모빌리티 서비스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네이버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와 협업해 최고의 만족을 주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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