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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케어, 의료기기 렌탈 서비스 프로그램 확대

박태진 기자I 2019.04.10 18:01:06

레이언스·3AM 추가..가격 경쟁력도 확보
“신규 품목 출시 준비..지속 업그레이드 할 것”

사진=유비케어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유비케어(032620)는 의료기기 렌탈 서비스 ‘UX 렌탈케어’ 프로그램 라인업을 대폭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UX 렌탈케어는 지난해 상반기 업계 최초로 선보인 디지털 방사선 촬영(DR) 및 엑스레이(X-ray) 장비대여 및 관리 서비스다. UX는 Unique의 U와 X-ray의 X에서 따온 명칭으로 ‘업계 최초의 혁신적인 상품’이라는 뜻이 담겨 있다.

기존 UX 렌탈케어는 세계 판매 1위 글로벌 그룹 Varex의 디텍터(전자기 복사에너지 기록하는 센서 시스템 장치)를 사용한 디알젬(263690)의 ‘ACQUIDR’ 제품과 전 세계 80개국에 수출하는 X-Ray 제품으로 구성됐다.

하지만 이번 라인업 확대를 통해 국내에서 높은 선호도를 자랑하는 ‘레이언스’ DR과 유비케어가 2년간 자체 판매를 통해 검증한 국내 신생 브랜드 ‘3AM’의 DR 품목이 추가돼 가격경쟁력을 확보했다.

또 UX 렌탈케어 운용리스 기법도 개편됐다. 원금유예 및 보증금 설정 방식이 도입돼 고객은 초기 자금 계획을 보다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게 됐다.

UX 렌탈케어 프로그램은 현재 150여곳에 도입됐으며, 총 330대의 DR·X-Ray 시스템이 공급됐다.

이상경 유비케어 대표이사는 “그간 탄탄한 의료기기 유통 구조를 갖춘 만큼 다향한 브랜드의 확장과 고객 니즈가 있는 의료기기 품목의 신규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며 “고객의 요구와 시장 변화에 귀 기울여 UX 렌탈케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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