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벅 가야지” 선창한 배재고 학생 2명, 선수 생활 그만두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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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광주제일고와 야구경기서 5.18 폄훼 논란
응원 주도 학생들, 학교에 “선수 생활 접겠다”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광주제일고와의 야구 경기 중 5.18 민주화운동을 폄훼하는 구호 외쳐 논란을 일으켰던 배재고 학생 2명이 선수 생활을 그만두기로 했다.
 | | 배재고등학교 야구부 선수들이 지난 12일 서울 양천구 목동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제54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1회전 인천고와의 경기 시작 전 결의를 다지고 있다.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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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25일 “해당 학교에 확인한 결과 두 선수가 야구를 그만두겠다는 뜻을 학교 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 6월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81회 청룡기 전국 고교 야구선수권대회’에서 상대 팀인 광주제일고를 향해 5.18 민주화운동을 폄훼하는 구호를 외쳐 논란이 됐다.
당시 이들이 외친 구호는 “가야지, 가야지, 스타벅스 가야지”, “탱크데이” 등이다. 이는 스타벅스의 ‘5·18 탱크데이’ 이벤트 논란을 연상시키며 5.18 운동과 광주 지역을 비하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지난달 1일 배재고에 전국대회 6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이어 배재고 야구부원 전원이 광주제일고를 찾아 사과하고 광주제일고도 이를 받아들이면서 일단락됐다. 스포츠공정위도 재심의를 통해 1개월 출전 정지로 징계 수위를 낮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