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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중동發 리스크 ‘직격탄’ 입은 예비유니콘 현장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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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기자I 2026.04.14 16:21:11

유가 상승·원자재 수급 차질에 수출 중소기업 부담 확대
UAE·사우디 수출 지연…현장 애로 청취 및 피해 실태 점검
비상대책반 가동 속 중동 진출기업 중심 신속 지원방안 마련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기술보증기금이 중동 지역 정세 불안으로 피해를 입은 혁신기업 점검에 나섰다. 유가 상승과 원자재 수급 차질 등 대외 변수로 수출 중소기업의 경영 불확실성이 커지자 현장 중심 대응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이상창 기보 이사(오른쪽)가 정제봉 하이리움산업(주) 전무와 함께 제조시설을 둘러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사진=기보)
기술보증기금은 14일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하이리움산업을 찾아 예비유니콘 기업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최근 중동 지역 긴장 고조에 따른 수출 차질과 비용 부담 확대 등으로 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추진됐다.

하이리움산업은 액화수소 저장용기를 설계·제작하는 수출 중소기업으로 기술력과 성장성을 바탕으로 2024년 예비유니콘에 선정된 이후 매출 증가세를 이어왔다. 다만 최근 중동 정세 불안 여파로 아랍에미리트(UAE)와 사우디아라비아 등 주요 시장과의 수출 계약이 지연되면서 사업 환경이 악화된 상태다.

기술보증기금은 이번 점검을 계기로 중동 지역 진출 기업을 중심으로 직·간접 피해를 면밀히 파악하고, 신속한 금융·보증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아기·예비유니콘 기업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성장 동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상창 기술보증기금 이사는 “대외 환경 변화로 혁신기업의 경영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선제적 대응을 통해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앞서 기술보증기금은 지난달 ‘중동 상황 관련 비상대책반’을 가동하고, 지역본부를 중심으로 피해 접수센터를 운영하는 등 대응 체계를 강화해왔다. 향후 지역 내 아기·예비유니콘 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확대하고, 중소벤처기업부와 협력을 통해 피해 기업의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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