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코스콤 ETF 체크에 따르면 최근 한주 신한자산운용의 ‘SOL 미국원자력SMR’은 21.04%의 수익률로 전체 ETF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SOL 미국원자력SMR은 미국 원자력 산업 밸류체인 전반의 18개 주요 종목에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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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뿐 아니라 최근 벨기에도 탈원전 공약 폐기를 공식화했고, 독일은 유럽연합(EU) 내 원전 인정에 대한 반대 입장을 철회하며 정책 기조를 전환했다. 스웨덴도 신규 원전 건설을 위한 자금 지원 법안을 통과시키는 등 글로벌 원전 수요 복귀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지난 한주간 한화자산운용의 ‘PLUS 글로벌원자력밸류체인’과 KB자산운용의 ‘RISE 글로벌원자력’도 18.70%, 14.30% 오르며 두자릿수 수익률을 기록했다.
특히 미국의 원전 산업 확대와 유럽의 원전 부활에 따른 국내 원전 기업의 수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이에 국내 원전주에 투자하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원자력테마딥서치’ 역시 한주간 8.96% 올랐고, NH-아문디자산운용의 ‘HANARO 원자력iSelect’도 7.76%의 수익률을 냈다. 원전 시공 능력을 갖춘 현대건설은 이날 하루에만 10.03%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고, 효성중공업도 4.71% 올라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원전 대장주로 꼽히는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한주 사이 7.93% 올랐다.
김수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조선 산업이 재건을 해야 할 정도로 작아서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유입 강도가 높았던 것에 비추어보면 그 다음은 원전일 수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AI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대규모 전력을 원전으로 충당할 계획이며 앞으로 원자로를 만들 때 국내 기업이 수혜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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