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는 “이번 일반 투자자 공모청약을 통해 영림원소프트랩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상장 후에도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경영활동으로 코스닥 상장사로서의 의무를 다하고, ERP시장에서 아시아 대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온프레미스(On-Premise) ERP인 ‘케이시스템 에이스(K-System Ace)’와 클라우드 기반의 월 과금형 ERP인 ‘시스템에버(SystemEver)’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영위하고 있다. 특히 전체 인력 중 기술 인력의 비율이 91.5%를 차지할 정도로 전문적인 기술개발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지난 2018년에는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의 국내외 기업경쟁력 분석에서 인력 부문 전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회사는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글로벌 ERP 시장과 스마트팩토리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는 한편, 일본과 인도네시아를 필두로 한 아시아 시장 점유율 확보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영림원소프트랩의 총 공모주식수는 170만주이며 앞서 지난달 27일과 28일 진행된 기관 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주당 공모가를 희망 밴드(9500~1만1500원)의 최상단인 1만1500원으로 확정지었다. 회사는 이로써 약 196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공모자금은 연구개발 및 시설투자와 더불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오는 12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