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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전범기 퇴치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양학부 교수팀은 네티즌들의 제보로 ‘슈즈 멀티샵’ 홍보 영상에서 이를 발견했다.
서 교수는 “전 세계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유명 스포츠 브랜드의 홍보 영상에 전범기 문양이 아무렇지도 않게 자주 등장하는 것은 전범기의 심각성을 전혀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다”고 말했다.
또 “미국 본사 측에 이번 영상을 즉각 수정할 것을 요청하는 메일을 보냈다. 특히 전범기가 어떤 의미인지를 정확히 알 수 있는 동영상 파일도 함께 첨부해서 보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당시 FIFA 공식 후원 기업인 아디다스의 홍보영상에서도 전범기가 등장해 논란이 됐고 해당 영상은 현재 삭제됐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지난 몇 년 전에는 나이키 ‘마이클 조던 농구화 시리즈’에 전범기 디자인이 사용됐다. 이처럼 논란이 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의 조치를 모아 메뉴얼을 만들 것”이라며 “다른 스포츠 브랜드에서도 사용하지 않도록 전방위 홍보를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최근 영국의 명문구단인 리버풀 소속 나비 케이타가 한국 네티즌들의 항의를 받은 후 자신의 팔뚝에 세긴 전범기 문신을 다른 문신으로 교체한 일처럼,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전 세계 스포츠 분야의 전범기 사용을 근절 시켜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 교수는 지난 러시아 월드컵 개막전 FIFA 공식 인스타그램의 전범기 응원 사진을 삭제시키는 등 세계적인 기관 및 글로벌 기업에서 사용되는 전범기 디자인을 바꾸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