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램리서치(LRCX)가 올해 77.6% 넘는 연간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음에도 17% 가량의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도이체방크는 9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램리서치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100달러에서 150달러로 올렸다. 이는 전 거래일 종가 128.33달러보다 17% 가량 높은 수준이다. 또 투자의견도 종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멜리사 웨더스 도이체방크 애널리스트는 “최근 90일간 반도체 웨이퍼 제조장비(WFE)의 업황에 긍정적인 변화들이 이어지고 있다”며 “메모리 수급 환경 개선과 2차 파운드리에 대한 모멘텀 강화, 중국 내 전망 상향 등이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또 WFE에 대한 성장률 전망치도 2025년 6%, 2026년 5%로 기존 전망치 각각 3%와 4%보다 올려 잡았다.
특히 램 리서치가 선행 주가수익률(PER)이 26.8배로 5년 평균치 중간값 19.8배를 25% 가량 상회하고 있지만, 웨더스 애널리스트는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AMAT)나 KLA(KLAC)등 동종업계 종목들도 역시 역사적 프리미엄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 5거래일 동안 0.9% 가량 조정을 받았던 램 리서치는 현지시간 이날 오전 8시 21분 전 거래일보다 3.37% 상승한 132.65달러에서 출발을 준비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