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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린스페이스, 주한 룩셈부르크 대사 일행과 유럽 진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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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구 기자I 2025.09.10 17:02:35

자크 플리스 대사 일행 워커린스페이스 찾아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국내 궤도상서비싱 전문기업인 워커린스페이스가 룩셈부르크를 비롯한 유럽진출 방안을 모색했다.

워커린스페이스는 자크 플리스 주한 룩셈부르크 대사와 유럽 시장 진출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워커린스페이스 관계자와 주한 룩셈부르크 대사 일행의 기념 촬영 사진.(사진=워커린스페이스)
룩셈부르크는 유럽우주자원혁신센터(ESRIC)를 설립하고, 뉴스페이스 우주산업 국제 생태계 구축을 추진하는 국가다. 룩셈부르크에는 세계 최대 위성방송통신 사업자인 SES가 위치해 있고, 지난 7월 인텔셋까지 인수하면서 정지궤도에만 90개의 대형위성들을 운용하고 있다.

이번 논의는 룩셈부르크가 주한 대사를 통해 워커린스페이스 기업부설연구소 방문을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자크 플리스 주한 룩셈부르크 대사는 룩셈부르크우주청, 유럽우주청, 룩셈부르크과학기술연구소가 공동 운영하는 유럽우주자원혁신센터의 우주자원 분야의 기술을 아이디어 단계에서부터 사업화까지 지원하는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상세히 소개하고, 워커린스페이스의 참여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자크 플리스 대사는 “워커린스페이스가 보유한 궤도상서비싱 핵심기술들과 위성 수명보장, 연장 서비싱 사업은 유럽연합 국가들이 추구하는 미래 우주경제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워커린스페이스는 이 자리에서 위성 수명보장과 연장 서비싱 시장에서 최대 잠재 고객사인 SES와 다양한 비즈니스 협력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요청했다. 이와 관련해 룩셈부르크측은 SES와의 직접적인 연결을 비롯해 룩셈부르크 우주청을 통한 유럽 진출 전략도 논의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궤도상서비싱 시장은 지난 2020년 미국 노스롭그루만이 인텔셋의 연료 소진으로 수명이 다한 정지궤도위성을 대상으로 궤도유지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제공함으로써, 상업시장이 개화했다. 매년 20 여기 이상의 정지궤도위성 수명연장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생겨나고 있다.

워커린스페이스 관계자는 “우주 기업들을 위한 룩셈부르크 정부의 벤처 펀드에 관심을 표했다”며 “양측은 룩셈부르크를 거점으로 유럽 진출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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