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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현장에서 촬영된 영상에는 관람객들이 안전을 위해 설치된 장애물 밖으로 손을 내밀며 로봇과 악수를 시도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러나 H1 로봇은 갑자기 관람객에게 돌진하며 거칠게 팔을 휘둘렀고, 그 움직임은 마치 사람이 과격한 폭력을 행사하는 것과 다름없었다.
다행히 현장에 있던 진행요원들이 곧바로 로봇에게 달려들어 제어하면서 더 큰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이를 목격한 관람객들과 영상 시청자들은 충격을 금치 못했다.
H1 모델은 키 180cm, 무게 47kg으로 인간과 유사한 다양한 동작을 수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대 시속 11.9km의 속도로 이동할 수 있으며, 지난달 말 중국 공영방송의 설 특집 방송에서 다른 로봇 및 인간 무용수들과 함께 정교한 군무를 척척 소화해 내 더욱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이번 폭행 사건 이후 로봇의 안전성과 윤리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제작사인 유니트리로보틱스 측은 “사고였다”면서 “프로그램 설정 오류 또는 센서 오작동으로 인해 발생한 일”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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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로봇이 세상을 지배하는 날이 올까봐 무섭다” “영화 ‘아이, 로봇’ 현실판인가” “인간 모습과 똑같으니 너무 소름돋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H1 모델은 현재 65만위안(한화 약 1억3000만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로봇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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