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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오염과 관련된 사망률은 전체 사망자의 거의 4분의 1을 차지하며 그 영향은 성인기까지 지속될 수 있다는 게 유니세프의 설명이다.
유니세프 또 3억2500만명의 어린이가 연평균 미세먼지(PM2.5) 수치가 세계보건기구(WHO)의 가이드라인을 5배 이상 초과하는 국가에 살고 있으며, 대부분 화석 연료, 바이오매스 연료 및 농업 폐기물 연소로 인해 발생한다고 전했다.
대기 오염 물질은 어린이의 성장과 인지 발달을 저해할 수 있다. 천식, 폐 손상, 발달 지연과 같은 어린이의 생애 단계에 걸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심지어 당뇨병 및 심장병과 같은 만성 질환도 유발할 수 있다고 성명은 밝혔다.
준 쿠누기 유니세프 동아시아 태평양 지역 책임자는 “아이들이 숨쉬는 공기는 건강에 해로운 수준의 오염 물질을 포함하고 있어 성장에 방해가 되고 폐를 손상시키며 인지 발달을 저해하는 경우가 너무 많다”고 지적했다.
인도 뉴델리에서 방글라데시 다카, 태국 방콕 등의 도시는 현재 화전과 차량 배기가스, 대기 중 먼지 입자를 가두는 기상 현상 등으로 인해 심각한 대기오염에 시달리고 있다.
방콕 당국은 대기 오염 노출을 줄이기 위해 시민들에게 재택근무를 권고하고, 12개 이상의 학교를 폐쇄했다. 또한 방콕시는 도로에서 자동차 배기가스를 줄이기 위해 일주일 동안 전철을 무료로 운행했다.
한편 세계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동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의 대기오염으로 인한 경제적 비용은 2조5000억달러에 달했다. 이는 지역 국내총생산(GDP)의 9.3%에 해당하는 규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