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분할은 안과 영역의 의약품 및 의약부외품, 의료기기 등 안과 분야의 토탈케어를 위한 사업 확충에 따른 것이다. 이번 전략적 재편과 독립적 경영 체계 구축을 통해 사업을 효율화하고 미래 성장 기반을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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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 법인의 출범과 함께 한림눈건강은 눈 건강 플랫폼으로서의 창립 비전을 제시했다. 창립 비전에는 △‘태어나서 평생까지’의 생애 주기형 케어 △기술 기반의 눈 보호, 축적 데이터를 활용한 시력 관리 △국내 기술의 글로벌 확장이라는 방향성이 담겼다. 새로이 구축할 조직 문화의 핵심 키워드로 ‘E.Y.E’를 제시하며 △선도적 시각(Envision) △사람 중심(Yield with People) △실행 중심(Execute)의 3가지 방향으로 조직 문화를 확립하기로 했다.
국내 안과 시장은 국내 인구의 초고령화와 디지털 기기의 사용 확대, 유전자 치료·인공지능(AI) 진단 등 기술 혁신의 기회 증가라는 양상이 맞물리며 앞으로도 높은 성장세가 전망된다. 국내 산업 분포는 안과 의약품 50%, 의료기기 30%, 기타 눈 건강 서비스 약 20%로 구성돼 있다.
한림눈건강은 기존 한림제약의 전문 역량과 병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황반변성 질환 관련 바이오시밀러와 경구제, 안구이식제, 차세대 안구 건조증 치료제 등 다양한 치료 옵션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향후 수년 이내에 연매출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 대표는 “한림눈건강의 출범은 안과 분야에서 지난 수십 년간 축적해 온 한림제약의 전문성을 독립된 형태로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더 민첩한 의사결정 구조와 강화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안과 치료 환경의 변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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