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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단체는 “서이초 교사 순직으로 교권 5법이 마련됐지만 달라진 게 없다”며 “교원들은 악성 민원과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에 여전히 고통받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견디다 못한 제주의 한 동료 교사가 또 우리 곁을 떠났다”며 “도대체 왜 이런 비극이 반복되는지, 어떻게 해야 막을 수 있는지 진상 규명과 실질적 대책 마련을 촉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2일 제주 모 중학교 교사의 경우 학생 가족으로부터 항의성 민원을 받으며 정신적 고통을 받다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단체는 이날 집회에서 고인을 추모하고 순직 인정을 촉구한다. 이어 △아동복지법·아동학대처벌법 개정 △실효성 있는 민원대응제도 마련 △악성 민원에 대한 법적 방어장치 강화 △학교 안전인력 배치방안 마련 △교권 보호 법‧제도 개선 등도 요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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