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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날 광주광역시, 광주테크노파크와 ‘공기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아파트부터 학교와 병원 등 다양한 공간의 공기질 개선 실증연구를 위해 이뤄졌다.
앞서 LG전자는 지난해 10월 서울 금천구 가산 R&D캠퍼스에 ‘공기과학연구소’를 신설했다. 이 연구소는 집진과 탈취, 제균 등 공기청정과 관련된 핵심 기술의 연구개발을 담당한다. LG전자는 공기과학연구소 연구 성과를 광주광역시 내 학교와 병원 등에서 우선 적용하는 등 실증연구를 통해 공간별 특화 공기청정기 제품 개발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기로 했다.
이처럼 LG전자가 공기산업 R&D에 힘을 싣는 이유는 최근 들어 지속되는 최악의 미세먼지에 따라 관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공기청정기 시장 규모는 2017년 140만대에서 2018년 250만대로 성장했다. 올해는 300만대를 넘어서는 등 성장을 거듭할 전망이다.
시장 성장에 발맞춰 LG전자는 자사 공기청정기 성능 향상과 차별화한 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10월 교실 면적 약 1.5배 수준(100㎡) 공간의 공기를 청정할 수 있는 고성능 공기청정기 ‘퓨리케어’ 신제품을 선보였다. 이달 중에는 휴대용 소형 공기청정기인 ‘퓨리케어 미니’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소형 생수병 크기로 차량이나 유모차 등 다양한 공간에서 사용 가능하다. 일반 차량의 미세먼지를 10분 안에 정화할 수 있는 성능을 자랑하며, 최대 8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특히 LG전자는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로부터 목에 거는 목걸이형과 옷에 부착하는 장신구형 등 웨어러블(Wearable) 공기청정기 특허를 승인받는 등 차별화된 제품 개발에도 적극 나선 상황이다.
또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중국발 미세먼지로 고심하고 있는 일본에 최근 퓨리케어 공기청정기를 처음 선보이는 등 해외 시장 확대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갈수록 미세먼지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본다”며 “이러한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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