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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제약, 충북에 PFS 생산시설 추가 구축…2조원 투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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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은경 기자I 2026.07.02 12:50:03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셀트리온제약(068760)이 글로벌 프리필드시린지(PFS) 시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충청북도에 대규모 생산시설을 추가 구축한다.

셀트리온제약은 2일 공시를 통해 총 2조원을 투자해 충청북도 지역에 PFS 생산시설을 건설하는 중장기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글로벌 PFS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생산능력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회사는 2028년부터 2033년까지 신규 생산시설 1단계를 구축하고, 이후 글로벌 수요 추이를 고려해 추가 생산시설을 건설하는 2단계 투자도 추진할 계획이다.

PFS(Pre-filled Syringe·사전충전형 주사기)는 약물을 미리 정량 충전해 출하하는 주사기로, 투약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일 수 있어 바이오의약품과 백신을 중심으로 채택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특히 비만치료제와 면역질환 치료제 등 자가주사 의약품 시장이 성장하면서 글로벌 제약사들의 PFS 적용도 늘어나는 추세다. 업계에서는 바이오의약품 시장 확대와 함께 PFS 수요도 지속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셀트리온제약은 이번 투자로 중장기 글로벌 시장 공급능력을 확대하고 생산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제약은 이미 충북 청주와 진천에 합성의약품 및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PFS 생산시설이 충북 지역에 추가 구축될 경우 기존 생산거점과 연계한 생산 효율성 제고와 공급망 운영 최적화 효과가 기대된다.

다만 회사는 이번 공시가 중장기 투자 계획을 설명하기 위한 것으로, 향후 시장 상황과 회사 경영 환경 등에 따라 투자 일정과 규모는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제약 충북 진천공장 전경 (사진=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제약 충북 진천공장 전경 (사진=셀트리온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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