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사렙타 테라퓨틱스(SRPT)는 18일(현지 시간) 임상 1상 시험 중 환자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근디스트로피(Muscular Dystrophy) 치료 유전자 치료제인 ‘엘레비디스’ 임상시험에서 세 번째 환자가 급성 간부전으로 사망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3월과 6월에도 각각 환자 사망 사례가 있었으며, 이번이 세 번째 사망 사례다.
사렙타 테라퓨틱스는 규제 당국과 조사기관에 적시에 적절한 방식으로 보고됐다고 설명했다.
전날 사렙타 테라퓨틱스는 직원 감축과 신약 개발 중단 등으로 비용 절감 소식을 아끼며 20% 넘게 급등한 바 있다.
사렙타 테라퓨틱스의 주가는 18일(현지 시간) 9시 44분 기준 15.11% 급락해 18.6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