훙레이(洪磊)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5일 정례브리핑에서 “윌리엄 왕세손이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윈난(雲南)성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훙 대변인은 “윌리엄 왕세손의 방문이 영국 왕실이 중국 상황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양국 간 우정이 증진되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윌리엄 왕세손은 앞서 이번달 말 나흘 간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다. 부인 케이트 미들턴 왕세빈은 이번 중·일 방문에 동반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윌리엄 왕세손은 지난 19일 중국 춘절(春節·음력설)을 맞아 영상을 통해 중국어로 “춘절은 전 세계 모든 이들에게 특별한 시간”이라며 “모두의 행복을 빌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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