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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아파트 발코니 붕괴' 국토부·인천시 공동조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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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일 기자I 2026.08.20 14:3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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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국토부와 조사위원회 구성
전문가 10명 참여…21일부터 조사
3개월간 사고원인 규명에 집중 예정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송도 아파트 돌출형 발코니 붕괴 사고에 대해 국토교통부와 인천시가 공동조사에 나섰다.

인천시는 송도럭스오션SK뷰 아파트 발코니 붕괴사고와 관련해 국토부와 공동으로 ‘시설물사고조사위원회’(이하 조사위)를 구성하고 21일부터 조사에 착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조사위는 건축구조, 건축시공, 법률 등 각 분야 전문가 10명으로 구성했고 위원장은 건축구조 분야 전문가인 홍건호(한국콘크리트학회장) 호서대 교수가 맡았다.

조사위는 11월20일까지 사고 원인을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조사해 입주민의 불안과 우려를 조기에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조사 진행 상황에 따라 필요할 경우 운영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조사위는 착수회의를 시작으로 현장조사와 정밀 원인분석에 들어간다. 조사 과정에서 설계·시공·감리·인허가 등 건설 전반에 대해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사고 원인을 규명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모든 조사 과정을 객관적이고 철저하게 진행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유사한 돌출형 구조물에 대해서도 실효성 있는 안전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일 오전 6시2분께 송도럭스오션SK뷰 아파트 한 동의 2층 집에 설치된 발코니(외부 난간)가 벽에서 분리돼 통째로 바깥 지면으로 떨어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사고가 난 집은 분양됐으나 입주하지 않은 공실이었다.

7일 오전 6시2분께 인천 송도럭스오션SK뷰 아파트 한 동의 2층 집 발코니(빨간색 동그라미)가 분리돼 지상으로 떨어졌다. (사진 = 연합뉴스 제공)
7일 오전 6시2분께 인천 송도럭스오션SK뷰 아파트 한 동의 2층 집 발코니(빨간색 동그라미)가 분리돼 지상으로 떨어졌다. (사진 =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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