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美특징주]WSJ “에코스타, 챕터11 신청”…주가 개장전 ↓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최효은 기자I 2025.06.09 20:11:40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월스트리트저널(WSJ)은 9일(현지 시간) 에코스타(SATS)가 파산 보호(챕터11) 신청 조치를 고려 중이라고 보도했다.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에코스타는 ‘챕터11’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방무선위원회(FCC)로부터 무선 주파수 라이선스가 취소될 가능성에 따라 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인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연방무선위원회의 브렌든 카 위원은 에코스타의 무선 및 위성 주파수 사용권에 대한 검토에 착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 에코스타는 약 5억달러 규모의 채권 이자를 지급하지 못한 상태다. 유예 기간 내에 해결하지 못할 경우엔 7월 전에 채무불이행 상태에 빠질 수 있다.

에코스타는 증권거래위원회에 연방무선위원회의 조치가 사실상 모바일 사업 성장과 투자에 대한 의사결정을 마비시켰다는 의견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코스타의 대변인은 파산 신청 여부에 관한 질문에 대해 “우리는 소문이나 추측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다”면서도, “경쟁력 있는 대안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에코스타의 주가는 개장 전에 6.3% 하락해 16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