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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런던에 문을 연 한국식 카페 ‘엔젤 다방’과 ‘룩 레프트 바이 유구’에도 입소문을 타고 손님이 몰리고 있다. 전통 한국 가구로 인테리어를 한 엔젤다방은 연유를 넣어 단맛을 낸 다방커피, 보성·제주 녹차라떼, 미숫가루, 쌍화차 등을 판매한다. 인절미와 계피, 말차, 초코 등 다양한 크림을 곁들인 꽈배기 메뉴도 인기다.
룩 레프트 바이 유구는 한식 퓨전 메뉴를 판매한다. 김치치즈고구마토스트와 흑임자 티라미수, 쑥 라떼 등을 판매한다. 최근에는 한국에서 크게 유행한 ‘두바이쫀득쿠키(두쫀쿠)’도 내놨다.
2021년 런던에 문을 연 분식집 ‘분식’의 떡볶이와 한국식 핫도그도 인기를 끌었다. 런던에서 ‘분식’이 성공한 데다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방탄소년단 등의 인기에 힘입은 한류가 소셜미디어(SNS)를 타고 영향력이 커지면서 한식당과 한국식 카페가 인기를 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유행에 민감한 한국식 카페가 문화적 유연성이 높다는 점도 런던에서의 인기 비결이다. 토끼야를 운영하는 임수지 씨는 “한국의 카페 문화는 너무나 빨리 변하기 때문에 특정 마니아층을 위한 곳이 아니라 더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곳이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블룸버그는 “런던의 한국식 카페는 서울의 카페를 그대로 복제한 것이 아니라 영국에서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독특한 정체성을 만들고 있다”며 “한류라는 소프트파워가 런던에서 새로운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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